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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렌스GC 소개, 시설 및 방문 후기

by louiscarlos 2025.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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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글로렌스 GC 골프장에 대해 소개하고, 제가 직접 방문한 후기를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글렌로스 CC는 한마디로 표현하면 "이색적이고 매력적인 골프장"입니다. 일단 서울과 경기도에서 접근성이 너무 좋습니다. 저는 예전에 S사에 근무한 적이 있었는데, 이날은 S 사태 만났던 그리고 지금은 모두 S사를 떠난 4명이 만나서 라운딩을 같이 하겠되었습니다. 하필 글로렌스 GC가 삼성호암 미술관 바로 옆에 있어서 예전 S 사태 기억을 되살리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예전 동료를 만나서도 즐거웠고, 골프장도 예상외로 좋았어요. 그래서 골프장에 대한 소개와 방문 후기를 남겨드리겠습니다.

 

글로렌스GC
[글로렌스GC 특징 소개]

1. 글로렌스 GC 소개

글로렌스 GC는 서울과 가까운 위치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난 골프장입니다. 위치는 에버랜드 바로 옆에 위치해 있으며 용인과 수원에서는 국도를 이용해 갈 수 있어 가는 길이 거의 막히지 않아 좋습니다. 마성 IC를 지나 에버랜드길을 달리다 보면 마치 드라이브를 나온 느낌이 듭니다 이곳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며, 다양한 코스와 시설로 골퍼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합니다. 골프장 주변은 푸른 숲과 맑은 공기로 둘러싸여 있어, 플레이하는 동안 힐링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이곳은 여러 골프 대회가 열리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품격과 즐거움이 있는 귀족의 정원 글렌로스는 로버트 트렌트 존스 주니어라는 분이 설계하셨다고 하네요. 퍼블릭 9홀을 두 번 도는 18홀 코스이며 18홀 기준 6,580 yds 전장과 2 티 2 그린 시스템으로 18홀 라운드의 묘미를 고스란히 제공합니다. 또한 시즌엔 3.0m 이상의 그린 스피드를 내도록 관리하며 2005년 전 홀의 티잉 그라운드를 양잔디로 조성했습니다. 글렌로스는 예전에는 회원제였다가 퍼블릭이 된 곳이라고 합니다. 글렌로스 CC는 9홀로 구성된 퍼블릭 골프장입니다. 하지만 다른 퍼블릭 골프장과는 달리 전반홀과 후반홀에 각각 티샷장소도 다르고 그린도 달라서 동일한 홀을 돌고 있다는 생각이 안 듭니다. 일단 티샷장소가 다르다 보니 시야가 바뀌고 공략방법도 바뀌는 아주 이색적인 골프장입니다. 티샷위치가 바뀌므로 전혀 다른 홀처럼 보이지만 사실 같은 코스입니다.

2. 시설

글로렌스 GC의 클럽하우스는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꾸며져 있으며,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합니다. 글로렌스 GC는 삼성골프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삼성이 운영하는 골프장인 레이크사이드 CC, 안양베네스트, 가평베네스트처럼 페어웨이와 그린관리가 정말 잘되어 있습니다. 코스는 전체적으로 조경이 너무 잘 되어 있어 마치 드넓은 공원에 나온 듯한 느낌입니다. 페어웨이는 넓은 편이어서 맘 편히 티샷을 하실 수 있지만 다소 언둘레이션이 있고 그린으로 난이도를 적당히 조절하고 있어 아주 쉬운 코스는 절대 아닙니다. 삼성이 관리하는 골프장답게 관리 상태는 매우 우수했으며, 시즌에는 그린스피드가 3.0 정도로 관리가 된다고 합니다.

3. 방문 후기

제가 글로렌스 GC를 방문했을 때는 9월 초로 날씨가 맑았지만, 여전히 매우 더운 날씨였습니다. 출입할 때부터 특이했습니다. 여느 골프장과는 다른 출입구였습니다. 용인 글로렌스 GC는 에버랜드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데, 호암미술관 쪽과 입구가 같습니다. 보안 요원 같은 분이 입구를 막고 있고, 입구에서 '골프장 왔습니다'하면 안쪽으로 들어갈 수 있게 문을 열어줍니다. 클럽하우스나 락커룸은 아주 넓은 편은 아니었어요. 오히려 아담하다고 느끼는 정도였습니다. 그 외의 공간도 약간은 좁다라는 느낌이 듭니다.

주차장과 클럽하우스가 바로 붙어 있습니다. 너무 아담해서 처음 가신 분들은 당황해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주차공간은 항상 넉넉해서 주차에 어려움이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특징은 들어가실 때 차키를 맡기시면 라운딩이 끝나고 나서 직원분들이 골프백을 직접 실어 놓습니다. 글로렌스 GC만의 특징입니다.

 

글로렌스 GC라고 하면 떠오르는 것이 2가지입니다. 귀여운 카트와 공작새입니다. 스타트 존에 가면 기린/호랑이/공작새 등등 동물느낌으로 꾸며져 있는 귀여운 카트들이 있습니다. 보는 순간 대부분의 방문객들의 웃음을 짓게 합니다. 또 한 가지가 바로 공작새입니다. 더운 찜통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여기저기서 공작새들을 만날 수가 있었습니다. 특히 클럽하우스 앞에 자주 등장하는데요. 홀 중간중간에서 만나기도 하고 가끔은 스윙하고 있는데 뒤에서 나타나 저를 놀라게도 합니다. 오랜 기간 사람들과 같이 어울려 살아서인지 사람을 무서워하거나 피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제가 피하고 싶습니다. 저는 강아지 고양이 등은 좋아하는데 새를 싫어하는 편이라 꽤 무서워서 몇 번 비명을 질렀습니다. 예전 S사 다닐 때 호암미술관 근처 건물에서 신입사원 교육을 받았는데, 그때도 호암미술관 주변에 공작새가 많았습니다. 그때 누군가가 질문을 했고 제가 답변을 좀 엿들었는데, 이병철 회장은 공작새를 좋아했다고 합니다. 그 화려한 모습이 한국 전통미술과도 잘 어울린다고 여겼다고 하네요. 그래서 한국 전통 정원에서는 기품 있고 우아한 새들이 길조로 여겨졌으며, 공작은 부귀와 장수를 상징하는 동물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호암미술관 근처에 공작새가 많은 겁니다.

 

클럽하우스 식당의 가격은 다소 비쌉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비싼 값은 충분히 합니다. 음식이 정말 맛있습니다. 저는 '한우차돌 된장찌개'를 먹었는데 어느 전문 식당보다 맛있네요. 강력히 추천드리는 메뉴입니다.

4. 총평

글로렌스 GC는 접근성이 좋은 아름답고 이색적인 골프장입니다. 아름다운 경관과 훌륭한 시설,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로 많은 골퍼들에게 사랑받는 골프장입니다. 골프를 즐기면서 특이한 경험을 해보고 싶으신 분들께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연인과 친구들과 함께 다음 라운딩은 글로렌스 GC에서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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