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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비앙GC 곤지암(구, 큐로CC) 위치, 시설, 코스 그리고 주변맛집

by louiscarlos 2025.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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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자신만의 골프장 '인생 플레이스'를 찾고 싶어 할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제가 직접 경험한 로제비앙GC 곤지암의 매력, 코스 구성 이곳이 왜 특별한지 여러분께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또한, 무엇보다 골프 라운딩 이후의 맛집이 매우 감동적이었으므로 주변 맛집까지 알아보겠습니다.

로제비앙GC 곤지암
[로제비앙GC 곤지암 그린풍경, 클럽하우스]

1. 로제비앙 GC 곤지암의 위치와 특징

곤지암은 수도권과 가까운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여유롭고 조용한 자연환경을 자랑합니다. 이 지역은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울에서 차로 약 1시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저는 경기남부 동탄이란 곳에 살고 있는데,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동탄에서도 약 1시간 정도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골프장에 발을 들이는 순간 공기가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탁 트인 하늘 아래 펼쳐진 그린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았고, 산과 계곡이 어우러진 경관은 숨 막힐 정도로 아름다웠죠. 예전에 큐로 CC라는 이름의 골프장이었고, 이름이 바뀐 이후에 처음으로 방문했습니다. 건물과 필드는 그대로인데, 뭔가 많이 바뀐 듯 한 분위기입니다. 약간은 골프장 분위기가 젋어지고, 고급화되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로제비앙 골프장으로 주인이 바뀌면서 엄청난 변화가 생겼습니다. 단순한 라운딩을 넘어, 고객들에게 신나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이벤트를 기획하며 골프장 업계에서 마케팅 No.1 골프장이라는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습니다. 대표적으로 2023년 11월 대한민국 최초 야간 DJ파티를 개최하여 큰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밤하늘 아래 펼쳐지는 화려한 조명과 음악, 그리고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고 MZ 골퍼의 큰 호응을 얻어내며 로제비앙 골프장의 트렌디하고 젊은 이미지를 강화해 대한민국 야간 라운드 1등 골프장으로 자리매김하며 예약 풀부킹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 하나는 '도전! 골든벨을 울려라'라는 이벤트입니다. 2023년 10월부터 시작된 로제비앙의 시그니처 이벤트인데, 비앙코스 6번 홀 IP 지점 소나무에 달린 골든벨을 티샷으로 울리면 해당 팀 골프이용료를 모두 면제해 주는 운과 실력이 요구되는 색다른 이벤트로, 참여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짜릿한 도전과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이 두 가지는 2023년 골프장 업계 최고의 화제가 되며 신선한 충격을 주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이어가며 마케팅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답니다.

따라서 주간 라운딩은 남자들끼리의 비즈니스 모임으로 방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골든벨을 울려라'에 도전하며, 라운딩 전후의 이야기거리가 가득할 것입니다. 야간은 젊은 커플 모임으로 추천합니다. 특히 뜨거운 여름철 밝은 불빛아래의 야간 라운딩은 커플들에게 커나 큰 추억을 선사할 것 같습니다. 저도 저의 집사람과 저의 친구커플과 같이 꼭 2025년 여름에 로제비앙 GC 곤지암에서 야간 라운딩을 하자고 약속해 뒀습니다. 동반자들은 눈 내리는 2월부터 기대하고 있습니다.

2. 시설과 특징

로제비앙 GC 곤지암은 단순히 아름다운 자연을 자랑하는 곳이 아닙니다. 시설과 서비스 또한 '프리미엄'이라는 단어를 제대로 구현하고 있습니다.

클럽하우스는 모던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고 입장하는 순간부터 기대감을 높여줍니다. 라커룸은 넓고 쾌적하며, 개인 공간이 철저히 보장되는 점이 인상적이었죠.

특히, 젊은 골퍼들을 위한 야간 라운딩 차별화 때문인지, 야간 라운딩에 필수인 조명이 아주 밝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저는 야간에는 못 가봤지만, 오히려 야간 라운딩을 추천하는 분이 있을 정도로 야간 라운딩에 최적화된 조명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고 합니다.

3. 코스 구성

로제비앙GC 곤지암은 18홀 규모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홀마다 독특한 테마와 난이도를 자랑합니다. 초보자부터 프로 골퍼까지 모두가 자신의 수준에 맞는 도전을 즐길 수 있는 코스 설계가 돋보이죠. 로제(파인힐) 코스는 여성적, 비앙(오크힐) 코스는 남성적, 네오(로키힐) 코스는 도전적이고 모험적인 코스 느낌입니다.

 

로제(파인힐)는 페어웨이가 평탄한 편이어서 여성적이라고 표현을 하고 있답니다. 시그니처 홀은 6번 홀로 연못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다리를 건너게 되어 있습니다. 양쪽에 분수까지 있어 경관이 매우 뛰어납니다.

 

비앙(오크힐)은 산악형 코스라 산허리를 오르내리면서 플레이하는 코스입니다. 비앙 3번 홀 파 5는 핸디캡 1번으로 드라이브 안착지점이 매우 좁아서 어렵기로 유명합니다. 6번 홀은 페어웨이 중간에 나 홀로 서있는 소나무가 볼 만하고, 8번 홀은 그린 뒤 기암절벽이 매력적입니다.

 

네오(로키힐) 코스는 산악형 낙차 폭이 커서 아주 다이내믹합니다. 말이 좋아 도전적인 홀이라고 하지만, 초보자에게는 매우 힘든 코스이기도 합니다. (double par 하기 쉬운 코스입니다.) 2번 홀은 산 위에서 내려다보며 티샷을 하는 곳이고 7번 홀은 연못 앞 돌담과 벙커가 아주 운치 있으며, 8번 홀은 그린 뒤 두꺼비 바위가 볼 만하다고 합니다.

4. 주변 맛집

골프장만큼 이번 라운딩의 맛집이 아주 감동적 이서, 이번 글에서는 한 곳만 집중적으로 소개하겠습니다. "수원숯불갈비"라는 곳입니다. 곤지암에 있는 "수원숯불갈비"라 상호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가게의 내부나 외관은 다소 어수선하고 오래된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정육식당 같은 느낌입니다. 천천히 주변을 둘러보니 실내에 인삼주 같은 전통주가 많이 있습니다. 주인장의 오랜 삶의 향기도 느껴집니다. 양념갈비 주문했고 밑반찬이 나오는데 너무나 신선해 보였습니다. 주변에서 직접 재배한 신선한 야채와 채소들로 이루어진 반찬들이었는데, 주인분 솜씨가 대단합니다. 신선함 뿐 아니라 맛도 뛰어나 한 젓가락 한 젓가락 하면서 절로 엄지 손가락이 치켜세워지네요. 나중에 돌아와서 검색해 보니 평소에 김영삼 대통령님이 자주 다니시던 곳이었다고 합니다. 고기는 고기대로 맛있었지만, 이 집은 밑반찬이 더욱 훌륭했던 것 같습니다.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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